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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er Happened to the Caped Crusader? Part 3. ( DC UNIVERSE BY Neil Gaiman )

Writer : Neil Gaiman Artist : Andy Kubert 전편 보기 : 파트 2(클릭) 배트맨은 자신의 장례식장에 모인 사람들이 나와 말하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고든국장, 포이즌 아이비, 커크 랭스톰 등 모두가 서로 다른 이야기들, 전혀 다른 배트맨의 죽음을 얘기합니다. 이건 마치 꿈만 같아. 하지만 이건 꿈은 아니야. 도데체 뭐가 뭔지 모르겠군. 그리고 여기엔 나 혼자만 있는 게 아니야. 누군지 모를 여성이 내 곁에 있어. 그녀가 누군지 보이진 않지만 내 옆에 쭉 서 있어.  그녀는 내가 죽지 않았다고 했지만 그 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어.  그리곤 베트맨에게 말했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요.  레버에 손을 때면 폭탄이 터져버릴 거고 손을 떼지 않으면 고담시의 절반이 날아가 버려요. 베트맨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이제 없다구요.  언제나 할 수 있는 게 있기 마련이야.  그 말을 하고 베트맨은 폭탄을 안고 고담 항구가 있는 바다로 뛰어들었어요. 

Whatever Happened to the Caped Crusader? Part 2. ( DC UNIVERSE BY Neil Gaiman )

Writer : Neil Gaiman Artist : Andy Kubert 전편 보기 : 파트 1 (클릭) 조문에 앞서 알프레드는 먼저 자신의 젊은 시절에 대해 말합니다. 젊은 시절 저는 여기저길 떠돌며 극단에서 배우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암에 걸리셨단 편지를 받고 아버지를 만나러 돌아갔습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웨인가를 돌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탄 열차가 고담시에 닿을 때쯤 아버님은 돌아가셨습니다. 웨인 박사님은 좋은 분이셨습니다. 그분은 아버님이 임종하시는 날까지 아버님을 돌봐주셨습니다.   전 사모님이 어린 브루스와 어울려 놀아주시는 걸 줄곧 지켜보았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큼 행복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분들은 제 가족이나 다름없었고, 그들과 함께 지낼 수 있어 전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게 너무 갑작스레 나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날 밤 그 거리에서 말이죠. 부모를 잃은 브루스 도련님은 오랫동안 슬픔에서 해어나오지 못하셨습니다. 그분은 몇달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도련님은 체력을 단련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수년이 지나고 전 도련님이 복면을 쓰고 댁을 나서는 광경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날밤 전 거리에서 다쳐 쓰러진 도련님을 발견해 댁으로 데려와야했습니다. 그 후 도련님은 박쥐를 본 뜬 옷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전 그 순간이 설마 도련님의 기행이 끝나고 새로운 광기가 시작되었단 걸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브루스 도련님이 특이한 행동을 하긴 했지만 박쥐 옷을 뒤집어 쓰고 범죄와 싸운다는 건 결코 정상이 아니였습니다. 박쥐 코스튬을 입고 좋아라했던 브루스 도련님의 미소도 금새 사그라들고 말았습니다. 여전히 밤에 돌아다니며 범죄자들에 맞서 싸우고 다녔지만 대부분 도련님은 그들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부끄러워진 도련님은 절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련님은 절망하고 좌절하셨습니다. 어느날 극단에서 함께 연기했던 동료가 고담시를 방문해...

Whatever Happened to the Caped Crusader? Part 1. ( DC UNIVERSE BY Neil Gaiman )

Writer : Neil Gaiman Artist : Andy Kubert 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작가 닐 게이먼이 쓴 DC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작품들을 묶은 그래픽노블 DC Universe BY Neil Gaiman 에서 가장 감명깊게 본 작품을 소개드립니다. Whatever Happened to the Caped Crusader?는 베트맨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제목은 왓치맨으로 유명한 알란 무어가 슈퍼맨에 대해 쓴 Whatever Happened to the Man of Tomorrow을 차용한 듯 합니다.  배트맨이 겪게 되는 기이한 체험들과 그를 통해 얻게되는 소중한 교훈이 몹시 감명깊었습니다. 마지막 장면들은 스텐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가 연상되었고 영화 속 장면들만큼 감동적이었습니다. 내가 지금 어디 있는거지? 넌 고담에 있단다.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아니, 이건 꿈이 아니야. 여긴 고담이야, 하지만 고담같지가 않아. 몹시 낯설어. 난 고담을 나만큼이나 잘 안다고. 가만히 보고 있으렴 기다려봐. 이제 곧 알게 될거야. 베트맨은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이 현실인지 환상인지 구분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캣우먼, 셀레나 카일은 자신의 애마를 타고 어디론가 급히 가는 중입니다. 셀레나 카일은 크라임 앨리(Crime Ally)에 있는 허름한 술집 안으로 들어섭니다. 제가 너무 빨리 왔나요? 아닙니다. 미스 카일양, 다른 사람들도 이제 막 도착했습니다. 제 뒤의 문으로 가시면 됩니다. 당신.. 당신 조(Joe) 맞죠? / 그렇습니다. 미스 카일, 저는 조 칠(Joe Chill)입니다. 조, 당신이 죽었다고 들었어요. / 전 여기에 처음부터 있었습니다. 마지막을 놓치지 않을 겁니다. (크라임 엘리는 브루스 웨인의 부모가 살해당한 장소입니다.)  셀레나 카일이 조칠이 안내한 문을 통해 방안에 들어섭니다. 그곳에서 누군가의 장례식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미스 카일양, 당신은 방 왼편에 앉으시면 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