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ic Ghost Rider (2018) : Baby Thanos must Die 파트 5 (완결)

Writer : Donny Cates

Artist : Dylan Burnett

전편 보기 링크 : 파트 4 (클릭)

 

프랭크 캐슬은 양아들 타노스로부터 아들의 전령 자리를 제안받습니다.

프랭크는 애초에 갈락투스의 전령이였고, 메피스토에 의해 악마의 하수인였던 자신의 삶을 되돌아봅니다. 다른 타임 라인에서 프랭크는 타노스의 오른팔로써 그와 함께 온 우주를 지옥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 미래를 바꿔보려 했지만 결국 똑같은 결과로 돌아오자 프랭크는 이제 자신이 억지로 짊어졌던 짐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프랭크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봅니다.

아들로, 군인으로, 남편으로, 아버지로, 영웅으로, 악당으로, 살인자로

Monster...

내 인생에서 내가 배운 게 하나가 있다면 그건 바로 말이다, 타노스

실수는 얼마든지 해도 괜찮다는 거야.

되풀이 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타노스, 잘 들어.

무슨 일이 일어나건 간에.. 이건 너랑 상관없는거야.

너가 하고 싶지 않은 걸 억지로 해야만 할 필요는 없단다.

기억해두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언젠가 알게 될 거야. 아닐 수도 있구.

 내 부탁을 좀 들어주겠니?

이재 내가 하려는 일을 보지 말아주렴.

타노스, 난 너가 살아온 날보다 더 오랫동안 죽어 있었단다.

난 너가 무섭지 않아. 

그리고 남에게 무릎꿇으며 사는 건 이제 그만둘거야.

프랭크가 전력을 다해 타노스를 밀어붙이지만 아직 타노스는 기운이 팔팔합니다.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제게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제가 이곳을 건설할 때였어요.

그때도 아버진 제 뜻에 반하셨고, 전 아버질 묻어버렸죠.

이건 이미 우리가 했던 걸 반복하는 것 뿐이에요.

아버진 이 싸움에서 진다고요. 

내가 얼마나 꾹 참고 있었는지 짐작이나 가니?

내가 걷고있는 이 세계를 부수지 않기 위해 내가 얼마나 인내하고 있는지를 말이다.

너와 이렇게 싸우지 않으려고 널 바꾸려 줄곧 노력했었단다.

프랭크가 그동안 숨겨왔던 모든 힘을 개방하자 타노스도 더는 태연할 수 없게 됩니다.

아버지, 제발 그만요. 

넌 내 아들이 아냐!

내 아이들은 다 죽었어! 

그리고 아무도 그 사실을 바꾸지 못해. 

이게 아버지가 가진 전부인가요?

아니 아직 네게 줄 게 하나 남아있단다.

참회란다.

아 그 달콤한 선물같은 거 말에요?

전에도 제게 그걸 사용하셨었죠.

아버지가 하시는 참회의 시선은 제게 통하지 않아요.

저는 제가 저지른 짓에 아무 후회도 없으니까요.

참회의 시선이라고 말하지 않았단다. 아들아.

참회라고 말했지.

(타노스 윈 시리즈에서 타노스는 매일 고스트 라이더의 궁극기인 참회의 시선을 맛보며 삽니다. 참회의 시선은 상대가 저지른 모든 죄악을 상대에게 보여줌으로 상대를 미쳐버리게 하는 기술이지만, 타노스는 아무런 죄책감도 후회도 가지고 있지 않아 소용이 없습니다.

타노스에게 참회의 시선은 자기가 저지른 일들을 매일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넷플릭스같은 것입니다.) 

참회란건 상대를 응징한다는 뜻이란다. 이 못난 개자식아.

타노스가 가루가 되어 죽자 사람들이 몰려들고 그중 한 여성이 프랭크에게 다가갑니다.

프랭크 캐슬 맞으시죠? / 맞아 넌 누구니?

제 이름은 호프에요. 케이블이랑 같이 계셨나요?

음...그 친구도 곧 올거야. 지금 그녀석은 발이 묶여서 바쁘단다.

알았어요. 그럼 케이블을 만나면 이것좀 전해 주실레요?

제가 이걸 고쳤거든요. 케이블이 마지막에 시간 여행을 떠날 때 기계가 수명이 다했거든요. 

케이블은 호프에게서 시간여행 장치를 전해받습니다.

한편 타노스가 만든 파라다이스에서 지내고 있는 프랭크와 아내가 아기 타노스를 발견하고 귀여워 해 주고 있습니다.

당장 그 애를 내려놔!!

당장 그 애를 내려놓고 천천히 물러나.

프랭크는 황급히 아기 타노스를 안고 떠납니다.

프랭크?

캐슬은 자신의 처가 자신을 알아봐주자 잠시 그녀를 바라보고 서둘러 자리를 떠납니다.

절 다시 데려가려는 거죠? / 맞아.

그럼 여기 타임 라인은 소멸하는 거에요? 

아마 그럴거야.

하지만 적어도 여기 사람들은 희망을 안고 죽을 수 있을거야.

슬라이드 투

캐슬은 호프가 준 시간여행 장치를 이용해 과거로 돌아갑니다.

과거로 돌아가면 미래를 바꿀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 

하지만 인생은 바라던 대로 흘러가지 않는 다는걸 알게 되었어.

나 자신도, 내가 되려고 했던 모습도 변화시키지 못하고 말았어.

앞으로의 내 인생이 날 어디로 끌고갈지 이젠 전혀 모르겠어. 

하지만 적어도 아기를 죽이는 일은 없으리란 건 안다.

이번 시간여행을 이해해달란 말은 못하겠구나.

하지만 적어도 일부라도 네게 뭔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아니라면 머.. 어쩔수없지만..

고마워 프란시스. / 뭐가 고맙다는 거지?

아기 타노스를 다시 제 위치에 놔두고 가는 프랭크에게 데스가 나타납니다.

그 애에게 살인을 가르쳐 줄 사람이 필요했거든.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 얼마든지.

왜 타노스지? 왜 그를 내버려 두지 않는거야?

저 아이에겐 다른 길이 없는거야?

그건 내 탓이 아냐. 

한때는 타노스의 역할을 내 부하에게 맡긴 적이 있었어. 

그렇게 하니 그들에겐 다른 걸 선택할 여지가 전혀 없었지.

그래서 부하 대신 가능성있는 많은 아이들을 골랐어. 프랜시스 캐슬. 

흠.. 알겠어.  

아직 할 일이 남았단 말이군.

데스의 대답에 프랭크 캐슬은 다시 한번 희망을 가져보기로 합니다.

나같은 인간에게도 구원이란 게 허락될 지 모르겠다.

내가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제기랄

그걸 알 길은 한가지 방법밖에 없군.

Cosmic Ghost Rider will return in Guardians of Galaxy